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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먹을 것이 많아서 참 행복합니다.
토실토실 밤은 에어프라이어에 군밤처럼 해 먹는 것도 물론 맛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무엇보다도 삶은 밤이 맛있어서 냄비에 밤을 삶기로 했습니다.
껍질을 까는 게 매우 번거로운 편이어서 쉽게 까는 방법을 찾아보고 삶아봤습니다.
준비물
밤, 찜기, 냄비, 얼음물, 칼(밤에 칼집내기 용)
밤 삶기
1. 밤을 깨끗이 씻는다.
2. 밤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서 1시간 동안 불린다. *중요*
3. 밤에 칼집을 낸다.(가로로 1번 또는 가로세로 십자 모양으로)
저는 칼집 내기가 귀찮아서 안내고 삶아봤습니다.
4. 찜기를 얹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다.
5. 물이 팔팔 끓으면 밤을 찜기에 넣고 20분 정도 삶는다. *중요*
6. 불을 끄고 10분 정도 뜸들이기를 한다. *이때, 뚜껑을 절대 열지 않아요*
7. 얼음물에 밤을 넣고 5분 정도 기다린다.
8. 호로록 껍질이 까진다.
저는 칼집을 안 내고 했더니 자연적으로 일부분 갈라진 밤들은 쏙쏙 잘 빠지는데
아닌 밤들은 이후에 칼집을 내고 손톱으로 번거롭게 분리를 했네요..
여러분들은 미리 칼집을 한 번이라도 내고서 삶아 드시기를 바랍니다..
먹기에는 맛있지만 만드는 과정이 참 험난한 밤입니다.
그래도 사먹는 것과는 또 다르게 역시 제철 밤의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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