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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 생활_ 생활 정보

대사증후군이란? 증상, 예방, 식단

by 밍구쓰^^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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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란?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와 고혈압, 비만, 당뇨 병, 고지혈증 등 위험한 성인병들이 한 사람에게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여러 가지 신진대사(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된다(증후군)는 의미입니다.

고지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이 복부 비만과 함께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최근 한국인의 대사증후군이 20%가까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는 등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증후군인데요. 특히나 활동량이 적어 복부비만이 많은 사무직에게 많이 생깁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문제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은 정상인데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며 우리 몸 속의 근육과 지방 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상 수치보다 더 많은 인슐린이 몸에서 분비되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높은 인슐린으로 인해 체내 염분과 수분이 증가하며 고혈압이 유발되고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유도해 비만해집니다.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으면 고혈당을 유발하여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을 높입니다. 혈관 내의 염증과 응고를 유발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대사증후군의 모든 요소는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고,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관여하여 발생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운동 부족과 같이 생활 습관에 관련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증상

대사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복부 비만입니다.

복부 비만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혈당이 심할 경우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여 사망할 확률이 대사 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4배 정도 높습니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5배 정도 높아집니다.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과도 관련이 깊으며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 역시 높아집니다.


대사증후군 진단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는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1.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2. 중성지방: 150mg/dL 이상

3. 고밀도 지방: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4. 혈압: 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투약 중

5. 공복 혈당: 100mg/L 이상, 혹은 혈당조절약 투약 중

 

금식 후 채혈 검사가 필요하며, 지질 검사 및 혈당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치료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금연과 절주가 필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충분히 치료하고 이로 인한 합병증까지 예방할 수 있기에 무엇보다도 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유지하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의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kcal 정도를 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고른 영양소로 구성된 식단을 구성하여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적어도 매일 30분 이상의 땀이 많이 날 정도로 실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가 생활습관을 개선한 후에도 고지혈증, 고혈압, 혈당 상태가 정상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는 치료 원칙에 따라 적절한 투약을 시행해야만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에 시간과 비용이 더욱 많이 들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초기에, 습관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할 때 생활 속에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사이트: 영등포구 보건소,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건강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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