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제 버리기! 분리수거? 일반쓰레기?

안녕하세요. 덥고 습한 여름 동안에 잘 사용했던 제습제가 어느새 교체 선까지 물이 차서 버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물도 있고 뭔가 하얀 것도 보이기도 하는데 어떻게 버려야 할 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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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제 버리기

제습제는 아래와 같이 구분하여 버리시면 됩니다.

플라스틱 뚜껑, 통, 받침대	내부 액체	내부 가루&조각 등 이물질
(재활용) 플라스틱류	하수구에 비우기	(종량제) 일반쓰레기

그럼 버리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순서대로 살펴봅시다.

준비물: 커터칼, 장갑, 마스크

1. 플라스틱 뚜껑을 열고 하얀 부직포를 제거한다.
 * 플라스틱 통에 대부분 프레스기/본드 등으로 딱 달라붙어있기 때문에 커터칼로 살살 제거하셔야 합니다.

 

2. *장갑과 마스크 착용* 플라스틱 받침대를 꺼내고 내부 액체를 하수구에 비웁니다.
 * 받침대 위에 가루같은 것이 남아있다면 물에 다 녹여서 하수구로 내려보내시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주세요.
 * 제습제 내부에 있는 액체나 가루, 조각 결정 등은 피부에 닿으면 좋지 않아서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버려주세요.
 * 하수구 내부에서 액체가 굳으면 하수구가 파손될 수 있으니 액체를 흘려보내면서 물을 함께 계속 흘려보내주세요.

 

3. 내부 바닥에 굳어있는 조각 결정들을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 저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안 빠지는 경우 플라스틱 통을 좌우로 조금씩 비틀어 쪼개거나 바닥에 내리쳐서 쪼갭니다.

 

4. 플라스틱 통, 받침대를 깨끗하게 씻어서 말리고 플라스틱류에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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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쓰는 것은 간편하지만 사용한 뒤에 처리할 때는 조금 손이 가는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친환경 제습제(화공석 등)를 사서 쓰는 것보다 확실히 제습효과가 있다보니 이와 같은 제습제를 계속 사용하게 되는데요. 금액도 신경쓰이고 플라스틱 통도 쓸만해 보여서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기존 제습제 통을 활용해서 제습제 만들기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제습제 만들기는 다음 글에 이어서 작성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